제주특별자치도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사례를 줄이기 위해 올해도 전문강사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주스마트쉼센터를 통해 전문강사 11명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에 투입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419차례에 걸쳐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연인원만 2만 3489명에 이른다.

의전도가 심한 85명에 대해서는 637차례 가정방문 상담이 이뤄졌다. 이중 77%인 66명이 증상 완화의 모습을 보였다. 

전문강사는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파견돼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개인에게는 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예방 교육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조언이 필요하면 스마트쉼센터 누리집(www.iapc.or.kr) 또는 상담전화(1599-0075, 064-723-2670)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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