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일 제주문예회관서 두 번째 개인전 개최 

사진가 김두철은 16일(토)부터 21일(목)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두 번째 개인전 ‘제주바당-그 희망의 빛’을 개최한다.

김두철 사진가는 이번 전시에서 한밤중이나 동트기 전에 촬영한 밤바다와 등대 풍경을 담았다. 특히 스트로브 없이 장노출 촬영법을 이용해 바다의 이미지를 색다르게 표현하고, 등대에 시선을 집중하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김두철 사진가는 “제주 해안이나 어촌 마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등대를 소재로 본래의 목적인 어두운 밤에 빛을 밝혀 선박의 안전을 지켜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면서, 작가의 감정으로 제주의 밤풍경을 담아내고자 노력했다. 밤바다의 등대는 또 다른 하나의 조명 역할을 해주고, 어선의 집어등 불빛과 등대가 어우러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봄을 맞는 시기에 ‘희망의 빛, 등대’를 마주하며 깊은 감흥을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며 밝혔다. 개막식은 16일(토) 오후 3시에 연다. 

김두철 사진가는 제주대 물리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두철,   등대#15,   용담,   2022
김두철,   등대#15,   용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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