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기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공공동물병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12일 정책 자료를 통해 24시간 응급실 운영 공공동물병원 설립을 핵심으로 하는 동물 복지정책을 내세웠다. 

고 예비후보는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구가 전체의 30%에 육박하는데도 서귀포 시내에는 24시간 운영 중인 동물병원 응급실이 없다” “야간이나 주말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제주시까지 가야만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단순 불편함을 넘어선 반려동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서귀포 시내에 보건소 형식으로 운영되는 공공동물병원을 설립하고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공동물병원 이용 도민 대상 진료비 할인, 교통 취약 지역 또는 거동이 불편해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등이 이뤄지도록 당선 즉시 관련 법안을 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려동물인구 1500만명 시대, 반려동물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안심도시 서귀포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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