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어르신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현대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한다. 

올해 (사)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 및 노인대학원 4곳 입학생은 모두 252명이다.

입학식은 11일 제22기 제주시 노인대학(학장 고유봉)을 시작으로 △12일 제21기 동부노인대학(학장 오덕철) △13일 제18기 제주시 노인대학원(학장 고유봉) △14일 제22기 서부노인대학(학장 현인숙) 순으로 진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노인대학·대학원은 매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교양 및 건강, 정치·경제·사회·시사, 문화체험 활동 등으로 다양하다.

노인대학 3곳은 2년제, 노인대학원은 3년제로 운영되며 2003년 개설 이후 총 4609명이 졸업했다. 관련해 제주시는 올해 노인대학 4곳에 1억 49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노인대학 운영을 활성화,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를 증진시키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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