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이상 제주 중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교육’이 열린다.

호은뮤직아트는 뮤지컬 교육·공연 ‘나의 라라랜드’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3월 18일(월)부터 4월 12일(월)까지다.

‘나의 라라랜드’는 1961년생(63세) 이상이 참가 대상이다. 무대 경험이 없거나 낯선 경우에도 쉽고 재미있게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초 연습을 제공한다. 또한 참여자들의 인생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 극을 창작해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무대에 선보인다.

호은뮤직아트는 “중-노년층은 가족관계의 변화, 외로움, 사회적 소외감 등 정서적 및 신체적 변화를 겪고 있다. 그들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공유하고 뮤지컬 무대 경험을 통해 특별한 공감과 위로를 받고, 이를 통해 바쁘게 살면서 잊고 지내던 자기 자신을 위한 ‘라라랜드’를 찾아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육 장소는 제주호은아트센터(제주시 월평 9길 2-19)이다. 프로그램은 4월 18일(목)부터 시작해 발표회를 포함해 총 22회차로 진행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고 전화 혹은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다.

‘나의 라라랜드’는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 전 생애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문의
064-753-8996
hoeunart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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