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기후위기 시대 사회적경제기업의 친환경 경쟁력을 확보키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제주시는 친환경 사업 모델 발굴, 친환경 기술 개발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키 위해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하는 이번 공모는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시에서 1년 이상 사회적경제 분야 사업 실적이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사회적경제 전반적 사업을 추진할 역량이 있는 법인 또는 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조직은 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서약서 등 서류를 작성해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등기우편인 경우 27일 오후 6시 이전 도착 우편물에 한해 유효하며,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청 경제소상공인과 전화(064-728-7513)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제주시는 1억원을 투입해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풋귤즙, 비건식품, 환경교육 서비스모델 등을 개발한 바 있다. 

양철안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친환경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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