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 노형동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후된 통신장비를 교체한다.

민원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 밤 11부터 16일 새벽 사이 작업이 진행되며 장비 교체에 따른 네트워크 전환 시 무인민원발급기 포함, 모든 행정업무 시스템 이용이 중단될 수 있다.

이번 작업은 내용연수(7년)가 지난 노후 통신장비를 교체해 한층 빠르고 안정적인 행정망을 구현, 끊김 없는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사업이다.

제주시는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본청과 읍면동, 외청 부서의 모든 네트워크를 잇고 도청과도 연결하는 정보통신실 핵심 통신장비 백본스위치 2대를 교체한다. 또 장애 발생 시 대체장비로 전환하는 이중화 시스템도 구축한다.

더불어 시청 산하 26개 읍‧면‧동과 외청 부서 등 123곳에서 운영 중인 네트워크 장비도 일제 점검을 진행한 뒤 노후 장비를 차례대로 교체할 방침이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장비 노후화로 인한 통신망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후 장비 교체는 물론 정기적인 사전점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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