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광통역안내사를 위한 법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제주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광통역안내사들은 현행법상 관광통역 가이드가 개별 또는 소규모 개별 외국인 관광객 차량에 함께 타 가이드를 제공할 방법이 없다며 법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외국인 관광 형태가 단체에서 개별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며 “암암리에 이뤄지는 무자격 가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된 현실에 적용할 새로운 법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예비후보는 “외국인 개별관광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며 “관광통역안내사들이 법 위반 우려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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