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3년 -1.76% 하락한데 이어 2024년 3월11일 현재 누적으로 -0.58% 하락해 지난해 보다 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은 3월14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각격은 지난주(-0.05%) 대비 하락폭이 유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0.04%에서 -0.05%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06%로 전주와 같이 하락폭이 유지됐다.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대구광역시로 -0.17%였고, 충남(-0.10%), 부산(-0.08%), 경기(-0.07%), 광주(-0.05%), 제주(-0.04%) 순이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26→32개)은 증가, 보합지역(11→6개) 및 하락지역(141→140개)은 감소했다. 

제주도는 그나마 하락폭이 감소하고 있다. 2월5일 -0.09%, 2월12일 -0.06%, 2월19일 -0.07%, 2월26일 -0.05%, 3월4일 -0.05% 하락했다.

3월11일까지 누적 하락폭은 -0.58%p다. 지난해 누적 하락폭은 -1.76%p였다. 하락폭이 계속되면 지난해 보다 더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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