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제주 각 선거구별 본선 주자들이 확정된 가운데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과 공정선거를 위한 선거보도협약을 맺은 [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22대 총선 제주지역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오후 8시20분 공개한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는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시 각 선거구별 유권자 600명씩 총 18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 선거구별 대표 후보가 확정된 뒤 실시되는 첫 여론조사라는 점에서 한 달도 남지 않은 총선 민심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론조사 문항은 △제주시갑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및 당선 가능성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및 당선 가능성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선호도 및 당선 가능성 △비례대표 선거 정당지지도 △정부 심판론-야당 견제론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제주시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민의힘 고광철, 무소속 김영진 후보, 제주시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민의힘 김승욱, 녹색정의당 강순아, 서귀포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민의힘 고기철, 무소속 임형문 후보를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된다.

2차 여론조사 결과는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MBC·제주CBS 인터넷·페이퍼·TV·라디오 등 각 사별 플랫폼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관련된 인용 보도는 19일 오전 10시 이후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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