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병철)와 (사)한국여성농업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순일)는 18일 농정 공약 제안서를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두 단체는 이달 초 ‘230만 농업인,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정책토론회’를 열어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제시된 의견 중 12개 과제를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농가소득·경영 안전망 강화, 농업 재해피해 복구 대책 현실화, 농업인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전면 도입, 농촌 특화형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중·장년 농가 지원 및 농업기반 내실화와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확대 및 법률안 개정, 제주농가 안정화를 위한 직불금 개선, 제주 농산물 수급 및 유통 컨트롤타워 확립 등도 담겼다.

문병철 한농연제주도연합회 회장은 “제주농업 발전을 위해 고민한 내용을 제안서에 반영했다”며 “농정 공약들을 채택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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