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발대식 ‘GPT와 친해지기, 지피지기’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귀포시.<br>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귀포시.

인간 생활에 깊이 뿌리내리며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과 생성형AI를 활용, 더 나은 시정을 펼치기 위한 행정 차원의 연구가 시작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업무 혁신을 이루고, 공무원과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이름인 ‘GP+지기’는 지피티(GPT)와 친해지기라는 뜻과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의미를 동시에 갖는다. 

관련해 서귀포시는 18일 오후 서귀포시청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1부, 2부로 나눠 오리엔테이션 및 연간 운영계획 논의, 전문가 초빙 실습강의 등이 이뤄졌다. 

오리엔테이션은 위클리 제주 AI아나운서 및 생성 AI를 활용해 제작한 서귀포시 소개 영상을 시청하고 팀장 위촉, 향후 운영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제주대학교 신원식 박사를 초빙, 현창훈 서귀포시 부시장과 오영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GP+지기 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PT 활용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연구팀은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는 등 행정혁신을 일궈날 예정이다.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귀포시.<br>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귀포시.

앞서 서귀포시는 팀을 꾸리기 위해 지난달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MZ세대 공무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끝에 26명이 선발됐다. 연구팀은 2개 팀으로 꾸려지며, 자율모집한 총 14개 부서-26명이 참여하게 된다.

연구원들은 정기적 모임과 GPT 교육·실습, 온라인 협업 도구 활용, 각종 교육·미디어 콘텐츠 공동연구 등 온·오프라인으로 AI, 챗GPT 활용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향후 운영방법과 활동 포부, 중·단기 일정 논의를 위한 사전모임을 가진 연구팀은 AI 분야 지식과 기술을 탐구, 공유한 뒤 부서 간 협업과 행정에 적용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게 된다.

앞서 서귀포시는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에서의 챗GPT 활용 등 인공지능 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도 진행한 바 있다. 강연은 생성AI활용연구소장이자 디지털뉴딜 융합기획전문가인 이준호 대표가 맡았다.

연구팀은 올해 시청 내외부, 온라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유연한 방법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챗GPT 관련 전문가 멘토 실습강의 및 자체 학습 등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또 행정 적용사례 연구와 서귀포시 적용방안을 찾아나가면서 서귀포시 공직자와 시민 디지털 전환시대 역량 강화를 위한 GPT 개념 및 활용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팀 활동은 급격한 사회 변화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의 대처 능력을 높일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행정의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들에게 향상된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귀포시.<br>
제주 서귀포시는 생성형AI의 대표주자 챗GPT(ChatGPT)를 비롯한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맞춰 AI, ChatGPT 행정활용 연구팀 ‘GP+지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사진=서귀포시.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