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네책방이자 복합문화공간 ‘시인의 집’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현기영, 김선현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현기영 작가는 ‘수급불류월(水急不流月)’이란 주제 강연으로 25일(월) 오후 6시에 도민들과 만난다. 강연 제목은 ‘물이 아무리 급하게 흘러가도 물에 비친 달그림자는 흘러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자리에서 현기영 작가는 문학 인생 전반부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선현 작가는 ‘내 안에 숨겨진 진정한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4월 8일(월) 오후 6시에 강연을 개최한다. 김선현 작가는 미술치료에 있어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제주국제평화센터장을 역임하며 제주와 인연을 맺었다.

이날 강연에서는 새 책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를 소개하면서 되고 싶은 나, 노력하면 될 수 있는 나, 실제의 나 가운데 진짜 나의 이미지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 해본다.

강연은 유료이며 선착순 모집을 받는다. 현장에서 책을 구매하고 저자 사인도 받을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 064-784-1002

시인의 집
조천읍 조천3길 27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