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음악회(회장 진군흠)와 국제로타리3662지구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회장 윤정희)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창립 8주년 기념 ‘제21회 제주늘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이번 음악회는 시와 음악을 비롯한 문학으로 지역사회 봉사 중인 비영리단체 제주늘푸른음악회(회장 진군흠)와의 제휴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이해의 장으로 마련된다. 다양한 연령대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창작곡과 기성곡으로 특색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부는 ‘동박새’, ‘하늘에서 다시 핀 꽃’, ‘감나무가 있는 마당’, ‘청혼’ 등 창작곡 연주가 이뤄진다. 2부는 하음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제주민요’, ‘서부두의 노래’, ‘추사선생 세한도’, ‘천생연분’ 등 아름다운 정서를 담은 기성곡이 연주된다.

제21회 제주늘푸른음악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늘푸른음악회 전화(064-758-2757)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연주하고 관람하는 이번 음악회는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특별히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무궁화로타리클럽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는 여성전문직·여성사업인으로 구성된 국제봉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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