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은 기획공연 시리즈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을 4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공연은 타악기, 플루트의 콜라보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앙상블 퍼플이 장식한다. 앙상블 퍼플은 ‘동백 사계’, ‘억새꽃’ 등의 제주 자연을 표현한 창작곡부터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김정문화회관은 "관객들에게 타악기의 생동감과 플루트의 감미로운 멜로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앙상블 퍼플은 퍼커션(타악기)의 ‘퍼(per)’와 플루트의 ‘플(fl)’의 합성어다. 제주의 타악기 연주자들과 플루트 연주자가 함께하는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2019년 창단 이후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초청 연주를 가졌고 국내 활동도 병행하면서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고 대중에게 신선한 음악의 매력을 전달하는 제주의 전문 연주단체로 평가받는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예매는 필요하다. 3월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에서 받는다.

문의 : 064-760-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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