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22일 난치병 학생지원위원회(위원장 양윤삼 안전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총 292명에게 난치병 학생 교육경비·치료비 약 4억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사업은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소아당뇨,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이 대상이다.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 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 진료 체재비) 등을 1인당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지원 대상 292명은 유치원 11명, 초등학교 135명, 중학교 66명, 고등학교 50명, 특수학교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교육청은 두 차례 집중 난치병 학생 지원 집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1차는 7월1일부터 19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진단서, 의사 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이다.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해 교육청을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carejejuedu@korea.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