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청)과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원장 김세준)은 26일 학생 선수 스포츠 재활치료 지원망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다.

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학생 선수들이 경기 또는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에 대해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 프로그램, 학생 선수 개인 맞춤형 과학적 운동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재활치료 병·의원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밟았다. 그 결과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은 스포츠 손상을 입은 도내 학생 선수들에게 ▲양질의 재활치료 지원 ▲제주 학생 선수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 이용 시 재활 치료 비용 10% 감면 ▲제주지역 학생 선수 부상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교육청은 국가대표정형외과의원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선수 재활치료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한다.

교육청은 “도내 학생 선수들이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으로 시련을 겪는 선수들과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학생 선수들이 빠르게 훈련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희망하는 재활치료 병·의원이 있을 시 추가로 협약을 맺어 지원망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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