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돌, 바람 그리고 돌챙이’를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 1~5전시실 및 야외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 돌담의 전통을 보존하는 제주돌빛나예술학교와 함께 준비했다. 제주 돌문화와 돌챙이의 삶을 선보인다. ‘돌챙이’란 돌을 깨고, 다듬고, 쌓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을 칭하는 제주어다. 

전시는 제주 돌챙이 11인의 작업 도구와 일지, 또한 그들이 쌓아올린 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돌챙이 인터뷰와 작업 영상도 전시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4월 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돌챙이 토크쇼와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장은 “제주 돌챙이가 곳곳에 남긴 돌담과 돌집은 현무암을 활용한 훌륭한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그들의 삶을 조명하고 제주의 돌문화에 담긴, 몸으로 다진 돌의 향기를 느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제주 돌챙이의 거친 손끝으로 이뤄낸 제주 돌문화의 가치를 살펴보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064-710-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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