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진보당 양영수 후보가 27일 정책 자료를 통해 공공목욕탕 설치 운영 공약을 내놨다. 

양 후보는 “아라2, 영평, 월평, 첨단 주민분들을 위해 공공목욕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라2동, 영평동, 월평동, 첨단단지에는 목욕탕이 없다. 주민분들은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는 상황”이라며 “특히 100세 시대로 접어드는 지금, 목욕탕에 대한 어르신 요구가 높고, 목욕탕을 이용하겠다는 수요도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목욕탕을 설치해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 주민분들이 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불편과 사회적 낭비를 줄일 것”이라며 “목욕탕은 역사적으로나 각국의 나라를 살펴보나 공공성을 가진 대표적인 대중 이용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지방자치단체는 실정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공공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공공목욕탕을 운영할 때가 됐다”며 “인구가 많고 어르신도 많은 아라2동, 영평동, 월평동(첨단)은 도내 공공목욕탕을 도입, 운영할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저 양영수는 항상 주민 생활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분 행복을 높이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며 “변화를 이끌고 주민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 공공목욕탕 설치 운영은 주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상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살기 좋은 아라동, 양영수가 만들어가겠다. 도민을 섬기는 도의원, 지역을 발전시킬 동네 일꾼, 실력 있는 정치인, 열정의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