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제주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제주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도 주민주도형 마을풍력발전사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태흥1리, 태흥3리 마을회가 중심이 되고 제이원윈드파워(주), 건설주관사 금양그린파워(주)와 3월26일 오후2시 신흥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주도형 마을풍력 발전 사업은 마을의 재정자립을 위해 마을이 주인이 되어 공공재인 바람 자원을 이용해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또한 기존 마을마다 추진했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연장선에 있다. 

기존 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을이 갖고 있는 내생적 자원(역사, 문화, 자연 등)과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잘 사는 마을,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이라면 이번 사업은 기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양적, 질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재정적 자립 기반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마을 만들기 시즌2'라고 할 수 있다.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은 탄소 없는 섬 제주(CFI), 제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 추진에 가장 기본적 토대가 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3개 마을이 참여하는 공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신흥2리(동백마을) 일원 부지에 사업비 약 300억원을 투자해 총 12.4MW 발전 용량으로 202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백마을 풍력 발전사업'은 상업 운전 시 발생하는 수익을 상업 운전 첫해 부터 20년동안 각 마을당 2억원씩 총 6억을 채권수익으로 보장 받으며, 그 외 부지 임대료와 환경보전기금 등 3억원의 수익을 별도로 보장 받는 구조이다. 

참여 마을들은 상업 운전에 따른 발전 수익을 20년 동안 확정적이며 고정적 수익으로 보장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기 사업비 투자 및 풍력발전소 경영 및 운영 책임 등 기존에 마을이 책임지기 힘든 위험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한 안정적 사업 구조인 채권형으로 본 사업에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전국 최초의 주민주도형 풍력사업인 수망마을풍력발전 사업의 주관사이기도 한 제이원윈드파워(주)는 사업의 인,허가 서류 준비 및 인,허가 전반의 업무와 금융 조달, 향후 상업 운전에 따른 운영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시공사인 금양그린파워(주)는 풍력발전소 건설을 담당한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