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제주는 눈이 내리며 차가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해안가 등 내륙에도 눈발이 날리고 있다.

제주도산간에는 2~7cm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해안가 등 내륙에는 1~3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오후 늦게 점차 개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린 눈으로 인해 1,100도로 등 제주산간 주요도로는 교통에 통제를 받고 있다.

다음주는 화요일 부터 2~3일간 다소 차가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 또는 눈이 오겠고, 낮 최고기오은 5도~7도(한라산 -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2미터, 오후 1.5~2.5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다.

휴일은 내일(10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산간에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도~3도(한라산 -4), 낮 최고기온은 7도~10도(한라산 0도)로 평년과 비숫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모레(11일)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