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 메카, 제주 서귀포시에서 이달 말 3개 전국대회가 집중되면서 겨울철 전지훈련 사상 최대인원인 1일 1만3000여명의 체류가 예상됨에 따라 서귀포시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칠십리축구연맹전(2월21~3월2일), 수애기수영대회(2월23~24일), 2008 칠십리오픈테니스대회(2월23~3월2일) 등 3개 전국대회 개최로 선수단, 행사관계자, 선수가족 등이 대거 찾아 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도 설연휴가 지난 후 전지훈련을 예약한 축구30여개 팀과 육상.씨름.수영 등 50여개 팀도 이달 하순 제주 서귀포시를 찾아올 예정이어서 전지훈련의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칠십리기 전국궁도대회가 열려 전국 궁도인 1000여명과 축구 전지훈련팀 등이 찾아올 예정이어서 전지훈련으로 인한 서귀포시 스포츠관광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12일 현재 15개 종목 729개 팀의 총1만464명을 전지훈련단을 유치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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