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등으로 재정비가 시급한 제주 서귀포시 동문로터리가 본격 정비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도시계획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도 1131호선 중 일부 구간인 동문로터리~삼아아파트간 연장 730m에 대해 올해 40억원을 집중 투자, 편입토지 보상 및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동문로터리 구간은 지금까지 상습적인 교통체증과 빈번한 교통사고 등으로 재정비가 시급히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번 지방도 1131호선 확장 사업시 광장부 4089㎡를 포함해 재정비하고 현재 동문로터리 구간 편입부지에 대해서도 3월까지 보상협의를 마무리해 건물철거 등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문격인 비석거리~동문로터리 구간은 노후된 건축물이 난립되어 있고 인근 아파트 하수처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오랜 숙원으로 도시계획도로 확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구간임을 감안해 오는 2009년까지 도로확장공사를 조기에 완료할 계획에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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