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도내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건설사업을 조기에 발주, 지역 건설경기 부양에 한몫 하고 있다.

제주도는 건설 노동자의 고용창출과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상반기 중에 착공할 수 있도록 조기발주 목표를 수립한 가운데 올해 계획된 536억원에 대한 공사 발주를 100%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동부지역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번영호 6호광장-연삼로(0.92㎞) 구간과 황사평-봉개교(1.68㎞) 구간에 대한 확장공사를 이번에 발주, 건입-봉개 구간의 상습 교통체증 주범인 병목현상이 조기에 해소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물류비용 절감과 산남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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