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9일 도-헬싱키대학 MOU 체결…정원 100명 9월 개교 목표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제주캠퍼스 설립 계획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월29일 서귀포시 제2청사 회의실에서 헬싱키대학과 제주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오는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100명 정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는 서귀포시 제2청사 4층(418㎡)을 활용하게 되며, EMBA(경영관리자) 과정 4개 프로그램을 운용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1년 6개월이다.

3월 중에는 제주캠퍼스 설립 신청을 낸 뒤 9월부터는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 오는 2010년 이후에는 영어교육도시 내에 별도의 캠퍼스를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헬싱키경제대학(HSE)는 지난 1911년 설립된 국립대학교로 EMBA(경영관리자) 프로그램 운영에서 전 세계 37위에 올라있는 이 분야 명문대다. 현재 대만과 중국, 싱가포르, 폴란드, 한국 등에서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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