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08년도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열람 및 의견접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열람 대상토지는 모두 30만1668필지로, 주민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선 재차 현장조사를 실시해 철저한 검증후 제주자치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절차를 거쳐 5월31일자 결정.공시하게 된다.

이번 의견접수 기간 동안 토지주들은 본인 소유의 땅이 표준지 또는 인근 토지와 가격 균형과 적정 지가산정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열람을 통해 확인하고 의견이 있을 시 의견을 제출할수 있다.

열람은 제주특별자치도 토지정보서비스 (http://lmis.jeju.go.kr)를 이용,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고, 지가산정에 대한 의견이 있을시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치돼 있는 의견제출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제출을 통해 지가산정의 공정성 및 행정의 신뢰도를 높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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