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우수공무원 3명 선정 감사패…1분기 동안 354명 참가 599건 애로사항 해결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과 기업이 짝을 맺는 ‘1사1공무원 커플제’가 기업애소 해소에 한몫 톡톡히 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5월부터 도 소속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내 제조업체와의 1대1 결연을 통해 월 1회 이상 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정의 시책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1사 1공무원 커플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에만 354명의 간부 공무원이 동참, 639차례 기업을 방문해 599건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관련부서와의 협조를 통해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1분기 ‘1사 1공무원 커플제’ 운영결과를 토대로 기업애로 해소에 적극적이고 우수한 공무원 ‘BEST 3’를 선정,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BEST 3’ 공무원으로 △이원순 노인장애인복지과 경로요양담당과 △강명옥 자치경찰단 수사기획팀장 △김용철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등이 선정됐다.

제주도는 앞으로 기업애로 제로화 추진을 위해 ‘1사 1공무원 커플제’ 확대실시와 함께 기업사랑 현장기동반을 구성(18명, 유관기관․단체 참여)해 오는 22일부터 현장방문을 신청한 중소기업 21개 업체를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면담을 실시할 계획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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