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명 모집에 2147명 지원…9급 행정직 100대 1 경쟁률 육박

제주도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에 따른 경쟁률이 50대 1에 육박,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주도가 2008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재 임용시험에 따른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147명(남 1076명, 여 1071명)이 응시, 평균 4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5명을 뽑는 9급 행정직으로, 1488명이 몰려 99.2대 1을 기록했다. 9급 전산직(2명)은 53.5대1, 사서직(2) 13.0대1, 공업직(일반기계2) 12.5대1, 공업직(일반전기2) 18.0대1, 녹지직(2) 34.0대1, 보건직(5) 27.0대1, 환경직(4) 17.25대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6명을 뽑는 8급 간호직에는 145명이 몰려 24.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학예연구직(3)은 1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주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따는 원서접수는 수험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인터넷을 통해서만 접수를 받았다.

필기시험은 오는 5월24일 실시되며, 시험장소는 5월9일 공고된다. 응시표는 5월9일부터 출력이 가능하며, 필기시험 때는 신분증과 함께 응시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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