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 보물찾기! 우수마을’에 한림읍 금능리 등 10개 마을이 선정됐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말까지 실시된 공모에서 총25개 마을에서 26개 사업이 응모해 이중 우수계획 10개 마을을 선정했다.

참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 그 마을에 산재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주민회의를 거쳐 사업계획을 작성한 것으로서 우수계획마을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지난달 29일 학계.언론계.공무원 등 5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개 마을을 선정하고, 선정된 마을에 각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된 마을별 우수계획들은 5월부터 시작돼 올해 10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사업추진 결과 다시 우수마을로 평가된 곳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단위의 우리동네 보물찾기 사업평가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제주시가 선정한 우리동네 보물찾기 우수계획마을과 사업명. ▲한림읍 금능리(전통 해양문화 '원담'정비) ▲애월읍 장전리(후손을 위한 영원히 남길 재산 만들기-상여전시장 설치 등) ▲애월읍 유수암리(유수암리 빨래터 및 절산 계단 정비) ▲조천읍 신촌리(속칭 닭머루 및 해안일대 관광명소화) ▲조천읍 신흥리(속칭 관콧 명소화 사업) ▲한경면 조수1리 (조수1리 돗곡물 쉼터 개선사업) ▲추자면 묵리(묵리 처녀당 주변 쉼터 조성사업) ▲추자면 신양1리 (돈대산 산신수 복원사업) ▲우도면 천진리(동천진동 돈짓당 정비사업 관광자원화) ▲건입동 (복신미륵 민속공원 조성사업)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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