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철훈 이사장 ⓒ제주의소리
진철훈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이 제주에서 대토론회를 연다.

16일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대한토목학회가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국립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재해/재난에 대비한 U-City 시설안전’ 대토론회를 제주도 농업기술원 농어업인회관에서 연다.

대토론회는 국토해양부가 신성장동력 확충산업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설업과 IT를 융합한 U-City 건설’의 가시적 추진을 위해 안전 분야의 핵심영역을 실현시키고 성장동력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된다.

대토론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방재대책 마스터 플랜, U-City 시설물 위기관리시스템 등이 발표되며, 김수삼 한양대학교 교수, 박하준 국토해양부 시설안전과장, 방기성 행정안전부 재난총괄관리관, 김진영 인천광역시 도시계획국장 등 관련분야의 많은 전문가가 참가해 제주도 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확립하면서 환경보전과 첨단 정보화가 공존할 수 있도록 재해/재난에 강한 시설안전 확보 전략의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진철훈 이사장이 제주에서 공식행사를 여는 것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후 처음이다. 또 2006년 5.31 지방선거 이후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토론회 하루 전날인 15일에는 대한토목학회 사회기반시설위원회 주관의 ‘사회기반시설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세미나’가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시설안전 분야 전문가 10여명의 논문이 발표되며 천연의 섬, 제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시설안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제주의소리><이재홍 기자/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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