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제주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최고 120mm의 강수가 예상된다며 오늘 오전 5시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이번 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로 특히,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는 있겠으나 한라산을 비롯한 산간지역은 많은 비가 예상되고 오후로 접어 들면서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하다.

또 풍량예비특보가 내려진 해상에도 짙은 안개와 함께 강한 바람과 천둥,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22도(한라산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으며, 낮 동안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2.0~3.0미터, 오후 2.0~4.0미터로 높게 일겠다.

내일(29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6도~18도(한라산 13도), 낮 최고기온은 22도~24도(한라산 20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30일)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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