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이 '청소년의 거리' 활성화와 어린이들의 유익한 여가선용을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부영삼)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부터 청소년의 거리 내에 있는 수은근린공원에서 '얘들아, 공원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제1회 제주청소년의 거리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휴업일에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승부차기대회, 제기차기대회, 슛짱선발대회(농구) 등의 경기를 진행한다.

승부차기에는 도내 초등학생 16개팀이 참가하고 제기차기에도 3개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실력을 뽐내고 슛짱선발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14일 오전 9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소속 학생 댄스스포츠 동아리의 화려한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체육대회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제주학생문화원은 지난 1999년 5월1일 선포된 제주청소년의 거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각종  교육관련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주도적으로 문화행사,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724-1697.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