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축구연합회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2007년 1월30일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의 인준을 획득 하고, 2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생활체육협의회(이하 도 생체)에서는 국민생활체육 제주특별자치도 축구연합회(이하 도 축구연합회)장을 승인해 그 후 15개월 동안 도 축구연합회는 도 생체의 지도. 감독 하에 모든 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2008년 3월 도 생체의 수장이 바뀌면서부터 도 생체에서는 월권을 하고 있다. 적법하게 인준된 도 축구연합회장을 2008년 4월 14일자로 인준 취소했다.
 
그것도 종목별 전국 축구연합회에서 인준취소는 불가하다는 문서를 접수 하고도 말이다 .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이유는 도 축구연합회 관계자들이 힘이 없어서인지 유능하신 신임회장이 취임하기 전 에서부터 행정관청과 도 생체 관계자 및 도 축구연합회와 회의한 자료를 요청하는 등 업무파악을 순리 데로 하는 줄 알았는데 취임함과 동시에 도 축구연합회의 발목을 잡는 것이었다 이것이 8만여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표하는 수장이 할 역할이었나 싶다.

도 생체에서는 부끄럽게도 종목별연합회(자생조직)에 대한 내정간섭은 물론이고 월권을 함에 도축구연합회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부당하다 판단하여  현재 법률적으로 행정소송을 한 상태이다

국체협의회 역시 소송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국체협의회에서는 모든 행사를 주최.주관하며 진행하고 있고, 도 축구연합회에서도 전국대회 출전은 물론 각종행사에 참여고 있다.

행정관청에서는 소송이 진행 중이라 일체의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없다하여 도 축구연합회 회장. 임원들이 경비를 갹출하여  전국적인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이다. 제아무리 소송이 진행 중 이지만 각종행사는 당연히 진행과 참석함이 원칙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유독 도 생체에서만 각종행사에 축구종목을 배재 시키고 있는 것이다. 6월12일 장수의 섬 제주에서 어르신체육대회가 열린다 이 문제 또한 그렇다.

5월 중순 도 생체 관계자와 만나 도민체전, 국민생활체육 대축전에도 동호인 축구종목을 빼버리고 또 어르신체육대회에도 축구종목을 배재시키느냐며 따져물었다. 허나 대답은 한결 같았다 위에서 결정한 사항 이라 모른 다는 것이다. 도대체 그 위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 박연호 제주도생체협 축구연합회 사무국장
아마도 내가 평소 존경하는 그 분이 아닌가 싶다. 내가 아는 그분은 그렇지 않으실 분이라고 알고 있는데.....  그분도 참 마음이 여린가보다 몇몇 어르신이 찾아가서 우리도 어르신 체육대회에 끼워 달라고 조르니 승락을 한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에 축구종목을 번외경기로 치른단다.

요사이 매스컴에서 어르신체육대회 홍보를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홍보내용을 보면 도 생체에서 주최하고 해당 종목별연합회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치른다고 한다. 그런데 유독 축구종목은 종목별연합회와 무관하게 치른다는 것이다 이 또한 알쏭달쏭한 그 위에서 지시한 사항인 모양이다 참으로 웃기는 일이다. 작가는 누구이고 연출자나 꼭두각시는 과연 누구일까? <박연호 제주도생활체육협의회 축구연합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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