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사랑의 후원...

제주시에서 함덕으로 오는 길가에 서우봉가든(대표 박명자)이 있습니다.

서우봉가든과 우리 혜정원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의 인연의 시작은 2007년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서우봉가든을 찾은 우리 직원들에게 자신도 장애인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후원을 약속하셨고 지금까지 1년 6개월 동안 한 달도 빠짐없이 매달 초에 불고기 40인분이상을 꾸준히 후원해 주고 있습니다.

서우봉가든에 후원물품을 받으러간 직원은 서우봉가든 모든 식구들이 자신들이 해줄 수 있는 것이 이렇게 불고기 조금이라면서 항상 후원하면서도 더욱더 많은걸 후원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에 직원의 마음은 후원물품보다 서우봉가든 식구들의 마음으로 그 어떤 후원보다도 더욱더 큰 후원을 받고 온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돕는 방법은 금전적인 것일 수도 있고 물질 적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도움에 마음과 선행의 마음으로 행해지는 후원과 도움은 그 어떤 금전적후원이나 물질적후원보다도 클 것입니다. <제주의소리>

<이재영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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