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강연호)은 올해 1월부터『광고물 정비의 날』 및 『버스 승차대 정비의 날』을 운영하여 주민과 함께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표선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참여로 시작된 버스 승차대 정비활동은 타 사회단체에 수범사례를 보이며 관내 10개 전 마을 부녀회로 확산됐다.

표선면 새마을부녀회원 힘만으로는 관내 68개소의 버스 승차대 정비를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각 마을 부녀회가 우리 마을의 승차대는 우리 부녀회원들의 힘으로 아름답게 꾸며 나가기 위해 팔을 걷어 나서게 됐다.

부녀회원들은 저마다의 바쁜 일상생활로 시간 내기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하기 편리하고 깨끗한 승차대 환경조성은 우리 마을의 부녀회원 손으로』가꾸어 나간다는 신념으로  마을별로 실정에 맞게 날짜를 지정하여 매월 1회 버스 승차대와 불법광고물 정비, 그리고 마을주변 환경정비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쾌적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4월 2일 하천리 부녀회를 필두로 하여 세화1리 부녀회, 표선리 청·부녀회, 세화3리 부녀회가 4월 중 정비를 실시하였으며, 5월 10일에는 성읍2리 부녀회를 비롯하여 표선리 부녀회, 세화2리 부녀회, 토산2리 부녀회, 성읍1리 부녀회, 하천리 부녀회, 가시리 부녀회, 토산1리 부녀회에 이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1회에 걸쳐 364명의 부녀회원들이 참여하여 승차대 물청소와 광고물 정비, 주변 잡초제거 등을 실시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 서 나감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듣고 있음은 물론 주민과 단체, 행정이 한데 어우러지는 흐뭇한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표선면 새마을부녀회와 각 마을 부녀회에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하여 버스 승차대가 훼손되어 있거나 불법광고물이 부착되어 있는 등의 미관을 저해하는 요소 제거에 지역주민의 책임도 함께 따른다는 선진의식을 내세워 꾸준히 정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하여 전 마을 부녀회가  공한지 화단조성과 계절화 식재, 마을 안 잡초제거 등을 연중 실시함으로써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앞장 서 나가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민희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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