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중학교(교장 양승보)는 6원 19일 오후 8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컴퓨터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이수한 17명의 수강생이 학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컴퓨터 교실은 추자중학교가 주관하여 추자면사무소(면장 강경일), 추자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문헌), 해군269전탐감시대(부대장 박대수) 등의 도움으로 운영됐다.

추자중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정 평생교육 시범학교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지역 주민의 수준에 맞고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컴퓨터 교실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의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력을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였고 지역 주민들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켜, 지리적 거리를 극복하여 추자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퓨터 교실 운영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따라 어한기(魚限期)인 5월~6월의 저녁시간(19:00~21:00)에 매주 4시간씩 실시했다.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보조강사로 해군269전탐감시대 장병들의 도움을 받아 개별학습 형태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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