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축산물 검수시스템 활용해 확인토록 지도 강화

제주도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에 대한 부정납품 방지 체계를 구축, 학교급식 축산물 식재료에 대한 신뢰성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축산물 검수시 반드시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의 도축량과 축산물 검수시스템에서의 도축량이 동일한 지 확인토록해 축산물 부정납품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축산물 등급판정소 홈페이지(http://www.kormeat.com)에서 축산물 검수시스템에 축산물 등급판정 확인서의 발급연도 및 발급번호를 입력하면 확인 가능한 내용으로 쇠고기 및 돼지고기 부위별 고기량 및 기검수된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축산물 검수시스템을 이용하면 납품받은 고기가 축산물 등급 판정을 받은 것인지, 등급 판정이 확인되면 이의 육량과 육질 등급을 확인할 수 있어 고기 부위 또는 중량을 속이는 등의 부정납품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에 축산물 검수시 반드시 축산물 검수시스템을 활용해 확인토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