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변호사회, 신구범 전 지사 사면 청원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의 특별사면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제주지역 변호사들이 동참했다.

제주지방변호사회(회장 임흥순)는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사면 청원을 위한 도민 모임에서 벌이고 있는 특별사면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결의하고 소속 변호사 전원의 서명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제주도민들은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1세기 제주도의 발전을 위한 원대한 구상에서부터 제주인의 자존을 살리기 위한 사업, 각 산업분야별 발전과 획기적인 제주 미래산업 육성계획을 세우고 추진함으로써 탁월한 리더십과 기획·추진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며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제주사회는 이제 사회적 통합과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전환기적 시점에서 어느 때보다 어른들의 조언과 역할이 필요하고 이에 제주도민들은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와 같은 어른이 제주발전을 위해 원로로서 제주사회의 뒷심이 되어주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의 사면청원운동이 법적 문제의 시비를 떠나 우리 제주사회가 몇년동안 갈망해 왔던 도민화합을 위한 든든한 밑돌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사면청원운동이 결실을 맺어 하루 속히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제주사회의 큰 어른으로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발전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호소했다.

서명에 참여한 변호사는 강문원 강봉훈 강상수 강석보 강창균 고석상 고성효 고창후 권 범 김선우 김성우 김승석 나인수 류수길 문성윤 박석훈 송호철 신용인 양은석 오성진 이연봉 이창주 이항영 임창원 임흥순 전호종 정대권 진영진 한대삼 허상수 현순도 현영두 현창곤(가나다 순).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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