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전출 희망교사 72명…서울→경기→부산·광주·대전 順

타 시·도로의 전출을 희망하는 교사 3명 가운데 1명은 서울지역으로의 전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내 유·초·중·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9월1일자 교원 정기인사에 반영할 타 시·도 전출 희망교사를 조사한 결과 초등교사 37명, 중등교사 19명, 특수교사 16명 등 총 72명이 전출을 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25명의 교사가 서울로의 전출을 희망하고 있어 전체 전출 희망자의 35%를 차지,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기지역을 희망한 교사가 22명으로 31%를 보였다.

그외 부산·광주·대전지역이 각각 4명, 대구 3명, 인천·충남·경북·전북이 각각 2명, 충북·전남이 각각 1명으로 조사됐다.

전출지역을 서울로 희망하는 교사 중에는 초등교사가 17명(46%)으로 가장 많았고 중등교사 5명(26%), 특수교사 3명(10%) 등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시·도간 인사교류는 생활근거지 전출, 가족 합류 및 기타 전출희망 등에 관한 고충을 해소해 안정되고 의욕적인 교직생활 여건을 조성, 교육활동의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한편 타 시·도로의 전출 희망 교사는 유치원과 초등인 경우에는 지역간 1대1, 중등인 경우에는 지역 및 과목간 1대1 교류 및 다자간 교류로 이뤄진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 제주 대표뉴스 '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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