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나눔의 공간 마련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인 노형꿈틀작은도서관(관장:박용봉)이 12일 주민의 기대 속에 (구)노형동사무소자리에 문을 연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도서관 문이 속히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려온 주민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장동훈 지역구의원이 정책적으로 국비를 직접 지원받은 도내 첫 사례이다. 서부지역에 어린이전문도서관이 없어 아쉬움이 많았기에 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공간으로 환영받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수준에 맞는 책과 함께 숙제도 할 수 있는 책상이 놓여져 있으며 서가, 정보검색실, 동아리방 등의 문화공간과 유아·아동도서 2500여권, 일반도서 3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다.   

이외에도 영어스토리텔링, 신나는 애니메이션세상, 꽃피는 동화구연교실, 그림책 읽어주기, 독서논술 및 부모역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만남과 교제가 가능해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의 장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형꿈틀작은도서관은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7월 12일 오전10시에 개관식과 함께 핸드벨,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각종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장동훈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