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FC가 하반기를 앞두고 탐라대와 연습경기에서 5-0으로 완승했다.ⓒ제주의소리/사진 = 제주FC
'더욱 강력해진 그들이 돌아왔다!'

제주유나이티드FC가 전력 점검을 마치고 본격적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체제에 돌입했다.

제주FC는 지난 15일 탐라대와의 연습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최현연의 연속골을 비롯해 조진수, 전재운, 조형재 등 간판 공격수들이 차례로 골 맛을 느끼며, 후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

제주는 한 달 여간의 휴식기를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이 기간 동안 치른 수 차례의 연습 경기를 통해 토종 공격수들의 득점을 회복했다.

또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쏘자의 영입을 영입하면서 공격 전술의 변화를 시도했고, 정교한 세트피스 훈련을 반복하면서 다양한 득점 루트를 확보한 것도 커다란 소득이다.

특히 연일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하반기 일정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전력을 구축한 것은 더욱 자신감을 실어준다. 최영준 코치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상자가 생기는 것을 막고자 체력 훈련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23일 성남 일화와의 정규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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