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환경연대, 9월 23일~10월 28일

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조성윤·대 효·허진영) 환경교육팀은 올바른 자연 보전과 이용을 위한 길잡이가 될 생태안내자 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참여환경연대 환경교육팀은 9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2008 생태 안내자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총 11강좌 6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담당하며, 이론과 실습 그리고 실전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생태안내자 자원활동가를 길러내게 된다.

9월 23일 첫째날에는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조성윤 참여환경연대 대표의 '제주의 정체성', 생태안내자로 활동 중인 김숙이씨의 '생태안내자의 사회적 의의와 역할' 강좌가 진행된다.

이후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지질을 주제로 한 '제주의 형성', '자연의학', '생태철학에 대한 책 읽고 토의' 등의 이론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교육기간 중반에는 생태 현장에서의 다양한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관음사 탐방로에서 한라생태길라잡이 문용포씨와 함께 하는 '한라산', '제주의 동물, 제주의 식물' 강의가 진행되고 오병윤씨와 함께 돌문화 공원을 답사한다.

후반부에는 교육생들이 직접 생태해설 탐방 및 프로그램 기획을 해봄으로써 생태안내자로 한 걸음 다가서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생 모집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이며 도내 거주자 15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생 선정 방식은 면접을 통하게 되며, 선정 기준은 이번 교육의 목적을 잘 이해하고 동감하는 사람으로 생태문화안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참가비는 참여환경연대 회원 5만원, 비회원 7만원 이다. 문의=참여환경연대. 753-0844. 757-0092. www.jejungo.net

한편,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제주참여환경연대 생태안내자 자원활동가 기본 교육이며, 2009년 중에 심화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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