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송무훈)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제주시청과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적십자사내 무료급식소 '적십자 사랑팡'에서 무료급식 활동을 전개한다.

   

무료 급식 활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공항공사 등 여러 기관의 후원과 적십자 봉사원들의 봉사로 이뤄져 왔다.

'사랑의 무료급식'은 경제적 능력이 없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2006년 1월부터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80회에 7,000여명, 2007년도 120여회에 13,000여명, 2008년도에는 160회 16,000명이 넘는 인원이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찾았다.

   

적집자사에 따르면 대부분 생활이 어려워 하루 한끼의 식사도 제때 챙기지 못해 적십자 무료급식소를 찾는 노인들은 따뜻한 식사 한끼를 받아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고맙다, 고생한다"고 말하며 오히려, 자원봉사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고 있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밑반찬 전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사에서는 매주 월요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 65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제작 및 전달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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