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갈증을 앓고 있던 대학생들이 거침없이 문화세상에 빠질 태세다.

다방면의 문화인 초청으로 양질의 교육이 기대되는 '제주대문화광장' 일반선택과목이 제주대학교 2학기에 개설돼, 수강신청 첫날인 1일 9시 수강신청에 돌입하자마자 5분만에 마감됐다. 학생들의 문화적 갈증이 깊었음을 보여주는 것.

'제주대문화광장'에서는 오지여행가 도용복, '아내의 상자'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은희경, '너에게 나를 보낸다' '귀여워'등 파격적인 소재의 영화로 이슈를 만들어온 장선우 감독, 가수와 탤런트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김창완 등이 직접 강단에 서 문학, 영화, 음악 등의 소재에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 감칠맛 나는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9월 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6~7교시(오후2시~4시)에 제주대 법정대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일반 도민들에게도 무료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754-2055.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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