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에 출전한 제주도 선수단이 금2 은2 동2을 따내며  높은 기량을 과시했다.

'forever young(영원한 젊음)' 슬로건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 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 2008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협의회(단장 손유원)는 11개 종목 292명이 선수단을 파견, 금2 은2  동2 모두 6개의 메달은 따내는 기량을 과시했다.

이는 지난해 은 4,동 5개의 메달 결과보다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자전거 희망부(2인승)는 원애순, 홍선열선수가 한조를 이루어 동메달을, 사랑부(2인승) 박천대자, 강광자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국학기공은 작년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올해도 은메달을 획득 했으며 테니스는 남자2부 단체전에 출전해 예선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 강원도 대표와 결승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도  2:1로 패하여 은메달을 수상했다.

기대를 모았던 생활체조는 애월, 표선경로당에서 참가상, 월랑경로당에서 건강상을 수상했다.

손유원 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제주도 어르신들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들간의 우정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내년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2009 전국 어르신 생활체육대회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보다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선수단은 시·도 선수단 입장식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홍보하는 이벤트 및 대형 현수막을 들고 입장해 많은 갈채를 받았으며 스포츠 전지훈련 최적지인 제주, 스포츠 파라다이스 제주를 널리 홍보하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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