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 운동 전국대회’ 26~28일 제주서 개최…국내외 1500여명 참가 역대 최대

국내외 유네스코 회원들이 ‘지구사랑 다함께,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제주에 모인다.

제주도에 따르면 유네스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유네스코운동 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정보교류, 도시의 자연문화를 체험하는 ‘2008 한국유네스코 운동 전국대회’가 오는 26~28일 제주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4시20분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유네스코운동사례발표, ‘세계유산등재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네스코의 역할’ 주제강연, 제주 세계자연유산지구 탐방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번 ‘2008 한국유네스코 운동 전국대회’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협회연맹, 국내 18개 지방협회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20여개 국가에서 500여명도 함께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제주대회는 올해 유네스코 클럽 창립 61주년이 되는 해이자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지 1주년이 되는 해로서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인류의 평화, 인권, 민주주의, 관용의 실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조직된 국제기구로, 현재 193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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