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의 대정고을 유배생활 중 추사체를 완결하고 '세한도'를 그려낸 추사 김정희의 예술성을 기리고자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대정고을 추사문화예술제 일환으로 개최되는 제8회 전국추사서예대전 개최요강을 공고했다.

참가부문은 한글, 한문, 사군자(가로 35㎝×세로 135㎝)로 오는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 서귀포시문화예술과에서 우편, 전화, 방문 신청을 받는다.

행사는 10월 26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소재 보성초등학교에서 열리며 휘호에 필요한 도구(벼루, 먹, 붓, 깔개, 서진 등)는 참가자가 준비한다.

명제는 한문과 한글로 나눠 객 2개씩 주어진다.

심사결과 발표는 10월 27일에 있게 되며 삼사 결과 대상 1명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패 및 작품 매입료 200만원, 부문별 우수상에는 서귀포시장 상패 및 상금 50만원, 특선, 입선이 주어진다.

대상, 우수상은 2008년 추사예술제 기간 대정읍 추사적거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사)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753-3287, (사)제주특별자치도서예학회 744-4959,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760-2489 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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