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단합 통해 마을발전 도모

▲ 5일 열린 오조리민 단합대회.ⓒ제주의소리

자그마한 농촌에서 매년 고향을 떠난 출향인사는 물론 청장년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마을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화제다.

▲ 강성은 이장.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이장 강성은)는 10월5일 ‘오조리민 단합대회’를 열어 마을 주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짐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마을 운동장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 줄다리기·윷놀이·어린이 달리기 등의 경기를 즐기며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만끽했다.

강성은 오조리장은 “이런 자리를 통해 갈수록 노령화 되가는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마을 청년과 원로들이 단합함으로서 마을의 새로운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조리민 단합대회는 출향 인사들까지 참가한 가운데 매년 가을마다 개최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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