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난타 동아리팀 승무북가락 선보여 큰 호응

   

이도2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강철수) 난타 동아리팀(회장 김순자)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회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광주광역시장 상패와 상금 2백만원을 받았다.

이번 상을 받은 승무북가락은 스님들이 북을 치면서 승무를 추는 과정을 발췌 재구성한 작품으로서 여기에 제주의 민요인 서우젯소리, 물허벅 장단과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를 가미해 제주의 전통 문화의 멋을 뽐낸 작품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도2동 난타 동아리팀은 작품의 주제와 연기내용, 창의성 및 작품성, 구성원간의 조화, 매끄러운 공연의 협동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그간  '승무북가락 이웃과 더불어 함께'라는 주민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승무북가락'을 꾸준히 연습해온 결과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이도2동 주민자치센터의 문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되었다“면서 더욱 동민들에게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광주광역시 동구청이 주관하고 광주광역시외 문화체육 관광부가 후원으로 처음으로 개최한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전국 15개 광역시·도에서 각각 2개팀을 비롯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등 64개팀이 참가해 경연대회를 빛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인턴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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