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제2회 제주삼다배 전국장애인 텐덤사이클대회 개최

아시안게임 및 세계장애인사이클 대회 출전권이 걸린 '전국장애인 텐덤사이클 대회'가 오는 26~27일 제주 서귀포시 모구리 야영장 주변 순환도로에서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사이클연맹과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제2회 제주삼다배 전국장애인 텐텀사이클대회'에는 선수 100명을 포함해 심판,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장애인 사이클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룸은 물론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다.

경기는 여자부 개인 추발 2km, 도로경기 20km, 남자부 개인 추발 3km, 도로경기 40km 등 4종목으로 진행된다.

한편 텐덤사이클은 앞좌석에는 파일럿이라고 불리는 비장애인선수가 방향을 조절하고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 선수가 탑승해 함께 페달을 밟아 경기하는 시각장애인용 사이클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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